2026년 2월 현재 텍사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국경 정책, 정치적 지형 변화, 그리고 겨울 폭풍 피해 등 굵직한 이슈들이 겹치며 미국 내에서도 가장 뜨거운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 및 외교 이슈
1. 보궐선거 참패와 민주당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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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충격패: 지난 2월 초 치러진 텍사스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외로 참패했습니다. 민주당이 의석을 추가하며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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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상원 이변: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했던 북텍사스 제9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공화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2. 중국 기업 및 기술 전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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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조치: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2월 1일, 중국 정부와 연계된 기술 기업(TCL, 하이센스, 알리바바, 틱톡, 테무 등)의 주 정부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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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중국 기업들이 수집한 데이터가 잠재적 감시 도구로 악용되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강력한 독자 규제입니다.
국경 및 안보: “오퍼레이션 리버 워(River War)”
1. 국경 통제 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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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구역(NDA) 설정: 미 공군과 북부사령부는 2월 6일, 텍사스 국경을 따라 수백 마일에 달하는 **국가 국방 구역(National Defense Areas)**을 신설·확대했습니다. 이는 리오그란데강 유역의 보안을 군사적 수준으로 강화하려는 조치입니다.
2. 불법 입국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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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성과: 국토안보부(DHS)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단속 이후 델 리오(Del Rio) 섹터의 불법 조우가 전년 대비 약 90% 급감했습니다. “구금 후 석방” 대신 “즉각 추방”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경제 및 생활 이슈
1. 겨울 폭풍 ‘펀(Fern)’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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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텍사스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최소 11명이 사망했습니다. 빙판길 사고와 저체온증 등으로 어린이들의 피해가 컸으며, 달라스와 휴스턴 등 주요 공항에서 수천 편의 항공기가 결항되었습니다.
2. 에너지 그리드와 전력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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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텍사스 전력망 운영사(ERCOT)는 급증하는 AI 데이터 센터 수요로 인해 2026년 여름부터 전력 공급 부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과 배터리 저장 시설 확충이 급박하게 진행 중입니다.
3. H-1B 비자 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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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우선주의: 애벗 주지사는 주 정부 기관과 공립 대학들에 새로운 H-1B(전문직 취업 비자) 신청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해당 일자리를 외국인이 아닌 텍사스 주민들로 먼저 채우겠다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적 행보입니다.
기타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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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스크류웜(Screwworm)’ 비상: 가축에 치명적인 기생 파리인 스크류웜이 텍사스 접경지까지 북상함에 따라 주 전역에 재난 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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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및 주거비 상승: 텍사스 주민들의 소득 증가보다 주거비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계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텍사스는 현재 트럼프의 국경 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성향의 변화와 기후 위기라는 숙제를 동시에 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정 도시(휴스턴, 달라스 등)의 소식이나 텍사스 내 반도체 공장(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등)의 최신 동향이 더 궁금하신가요?